노형동 제주 명상수련원 사망 원인 위치
2019. 10. 17. 17:34ㆍ카테고리 없음
제주 명상수련원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사건을 수사하는 제주서부경찰서는 오늘 이 사건 관련자 중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로 명상수련원 원장 58세 H 씨와 관계자, 회원 등 총 6명을 입건했으며 이들 중 혐의가 중한 것으로 보이는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답니다. 혐의는 유기치사, 사체은닉, 사체은닉방조 등을 적용했답니다. 경찰은 입건자 6명은 명상수련원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57세 A 씨가 사망한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조사 결과 종합적으로 입건할 만한 사유의 범죄사실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답니다.
그렇지만 전날 오후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진행된 부검 결과 A씨의 시신에서 외력에 의한 타살 혐의점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독물 검사 등 추가 감정 의뢰를 했으며, 결과는 한달 뒤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