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 철회 부과 폭탄 연기
2019. 11. 7. 18:47ㆍ카테고리 없음
중국 상무부는 "미중 양국이 무역 합의 진전에 따라 단계적으로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고 밝혔답니다. 2019년 11월 7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가오펑(高峰)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지난 2주 동안 미중 무역협상 대표는 양국의 핵심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진지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합의 진전에 따라 부과돼 온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다”고 밝혔답니다.
가오 대변인은 또 “만약 미중이 '1단계 합의‘를 달성한다면 동시에 등비(정비례)로 관세를 철회해야 한다”면서 “이는 합의 달성의 중요한 조건”이라고 역설했답니다. 이어 그는 “관세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시종일관 명확하다”면서 “무역전쟁은 관세 부과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무역전쟁 중단도 관세 철회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답니다. 가오 대변인은 “첫단계에서 어느 정도의 관세를 철회하는 지는 1단계 합의 내용에 따라 상의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