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송 연봉 국적 아버지 어머니

2019. 11. 15. 18:14카테고리 없음

한국계 메이저리그 유망주 투수 노아 송(나이 22세·미국)이 한국에 큰 선물을 안겼답니다. 노아 송도 "한국과 미국을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노아 송은 11월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미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미국이 3-2로 역전한 8회 초 등판,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미국의 승리를 지켰답니다. 최고 시속 159㎞(99마일)에 이르는 강속구에 대만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었답니다.

미국이 대만을 3-2로 꺾으면서 한국의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 가능성이 커졌답니다. 이 대회에서 대만·호주보다 높은 순위를 거두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올림픽 티켓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의 프리미어12 2연패 희망도 더 커졌습니다. 한국이 멕시코를 꺾으면 남은 일본전 결과와 관계없이 결승 진출을 확정합니다.

 

한국인 아버지(빌 송 씨)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노아 송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장교랍니다. 경기 후 한국 취재진을 발견한 노아 송은 밝은 표정으로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하며 인터뷰에 응했답니다. 노아 송은 "역전 홈런이 나온 후에 등판했는데 정말 신나고 정말 짜릿했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답니다.

 

미국이 대만을 꺾어서 한국 팬들이 기뻐하고 있다고 전하자 "좋은 일이다. 서로서로 도와야 한다"며 웃었답니다. 한국이 오후 경기에서 멕시코를 꺾으면 미국은 3·4위전에 진출할 가능성이 생긴다. 또 아메리카지역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가져갈 수 있답니다. 노아 송은 이제 한국이 멕시코를 꺾어 미국을 도와줄 차례라는 의미로 '상부상조'를 언급한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