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진지위 연봉 나이 알렉스 국적

2019. 12. 19. 20:57카테고리 없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최초의 귀화 선수로 알려진 진지위(나이 26세, 대한항공)가 출격 준비를 시작했답니다.

박기원 감독은 12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우리카드전에 앞서 “진지위는 그동안 귀화 절차 때문에 일이 많았다. 무릎과 어깨 보강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공을 만진 지 이제 일주일 됐다”며 “일단 보강훈련에 집중시키고 싶은 마음이다”고 밝혔답니다.

 

진지위는 홍콩 출신 선수인 알렉스가 선택한 한국 이름이랍니다. 홍콩에서 태어나 배구를 하던 진지위는 2013년 김찬호 경희대 감독에게 스카우트 된 이후에 2014년 9월 경희대에 외국인 전형으로 입학했고 귀화 절차를 밟았답니다. 지난  9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대한항공의 지명을 받았답니다. 진지위는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 법무부 수원청에서 열린 국적수여증정식에 참가해 귀화 절차를 모두 통과하며 완전한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이에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진지위를 선수로 정식 등록해 19일부터는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답니다.